1월 2일, 형과 쇼핑 후 가족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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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어무이가 길건너 롯데리아에 햄버거 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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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로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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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
출근하면서, 바닥에 놓인 녀석 군복과 배낭, 베레모.
녀석 자는 방에 들어가 옷 위로 마사지해 주며 잘 가라고...
오전 9시 52분 KTX 타고 서울 가서 동기 만나 춘천으로 가서 놀다가 귀대 시각 맞춰 들어간단다. 6박7일로 집에 오긴 했지만, 뭔가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잘 적응하는 걸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옷 사는 데에도 지 돈으로 구입하고, 진주 다녀오면서도 따로 돈 달라는 말도 없고... 다 컸다. 어제 저거 형과 2차 Wabar에 가서 깊이 있는 얘기들이 있었는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필요하먼 아부지 불러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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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요한이 오후에 진주에 친구 만나러 가고, 저거 형은 오고... 오늘 오전에 진주에 데리러 가겠다고 하고선, 어제 밤 친구 만나 언제 왔는진 모르지만, 아침에 보니 떡이 되어 있어 깨우지도 못하고... 요한이한테는 버스 타고 오라고 하고...
낮에 차에서 석션기로 오일 뽑아내고 있는데 요한이가 집에 오고... 오후 6시에 대공원 근처 횟집에 온가족이 가서 오목이 사는 회를 맛있게 먹고... 요한이는 형이랑 와바에 간다고 가고...
내일이면 두놈마저 다 가고... 갑자기 디기 허전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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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오고 찍은 증거 사진이 없어, 오늘 라면 먹는 모습이라도...
다 먹고 진주 학교로 친구들 만나러 갔다가 내일 일찍 온단다.
승목이는 지금 집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오후 4시 경에 도착할 예정이란다. 내일 저녁에 광어회라도 사 먹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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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어제(10.04.) 퇴근 후, 광래 동생네 가게에 가서 주문한 고기 사서 집으로... 전화를 해 보니 버스가 신복로터리를 지나고 있다길래, 차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울주군청 앞까지 나가 길 건너는 요한이랑 조우. 집으로 와서 바로 고기 구워 먹이고, 맥주도 두어 잔 하고... 난 막걸리 두 잔. 마늘이 눌어서 그런지 역시 매워서 혼들이 남. 다시는 사묵지 말자는 의견.
8시 경 나갔다가 재민이도 휴가 와 있다면서... 10시 좀 넘어 들어왔다.
오늘은 5시 넘어 옷 사러 갔다가 좀전에 들어와, 내일 부산에 건우 만나러 간단다. 커리치킨 통닭 시키고 지금 샤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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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점심 먹고 홈플러스 갔다가 웅촌 율리에서 주유하고 집에 와 전화기를 보니, 요한이 중대장님께서 보낸 문자가 있길래 전화를 했더니, 내가 전화를 하는 바람에 문자를 보낸 거라면서... 확인해 보니 영상 통화가 잘못 눌러졌다는... ㅎㅎ~
오후 5시 50분 조금 넘어 메시지 알림 소리 들리길래 잠시 딴짓(오일 자가 교환기 제작 땜시...)하다가 문자를 보니 요한이가 전화를 달랜다. 바로 전화를 걸었더니 4일 휴가(오후 2시 경 도착) 오는 이야기랑, 휴가 하루 늘리려고 천안 가기로 한 거 취소했다는 이야기와 유격 훈련이 살아 생전 저렇게 힘든 건 처음이라는 둥... 잠시 통화하다가...
4일 퇴근 길에 고기 사 오기로... 몇 시 쯤 올려나? 이번에는 포상 휴가라 KTX 공짜로 타고 오고 아직 정기 휴가는 살아 있단다. 4박 5일 포상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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