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는

어제 친구들과 새벽 4시까지 소주 2병 반 정도씩 마시고

집에 와서 토할 뻔 했다는... 저거 어무이의 전언



아침에 거실에서...


내가 퇴근하고

12시 30분 경 도착할 때까지 누워 있다가


오후 1시 30분 경 집을 나서 천안으로...


저거 어무이가 아파트 광장에까지 나와 배웅하고

요한이는 조수석에 타고...

별다른 얘기 없이...


중간에 속리산 휴게소에 가서

오후 4시 조금 못되어

콩나물해장국라면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5시 30분 경 천안 ABB코리아에 도착

오목이 나오길 20여 분 기다리다

먼저 오목이 원룸으로 가서 좀 쉬다가


배가 출출할 시각(대략 7시 경)에

천안 먹자 골목에 있는 매운 소갈비찜 식당 '매운대'에서

중간 쯤 매운 걸로...

나에겐 아주 매운데도 요한이는 맵지 않단다.





천안 '매운대'에서...


술은 입에도 대지 않고

오목이만 소주 반 병

난 막걸리 2 잔

요한인 콜라.


소갈비 5인분 먹고 오목 원룸으로...


시간이 어중간하자 오목은 춤학원에 가야겠다길래

요한이만 남겨 둔 채 태워다 주고... 또 태워 오고...


11시 넘어서 자자면서...